'기자간담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0/16 김명민 "손예진, 알고 보면 웃긴다"
  2. 2007/04/24 와타나베 켄과 함께
  3. 2006/11/18 송승헌 사진에 키스하는 일본팬


호화로운 요트 위에
한 쌍의 남녀가 위태롭게 마주 서 있다.


“백장미, 이제 다 끝났어”

“정말 그럴까?”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던 이들은 ‘컷’ 소리와 함께 이내 웃음을 짓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낮의 가을 햇볕이 따갑던 지난 15일, 이상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 손예진이 주연한 영화 ‘무방비도시’의 엔딩신 촬영이 부산 수영만 요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 촬영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무방비도시’에 쏠린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무방비도시’는 한국의 FBI를 표방하는 광역수사대와 기업형 국제 소매치기 조직 간의 냉혹한 한판 승부를 다룬 웰메이드 범죄액션 대작으로 그 동안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보지 않았던 소매치기 범죄와 기술을 사실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광역수사대의 열혈 형사 조대영(김명민 분)과 거대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 백장미(손예진 분). 서로에게 거부할 수 없는 애정을 느끼지만 어쩔 수 없이 반목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치명적인 사랑이 소매치기 조직세계 이야기와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연 배우 김명민과 손예진은 촬영 장면을 꼼꼼히 모니터링 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두 주연 배우의 연기 변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소매치기라는 파격적인 배역을 맡은 손예진은 "백장미는 흔히 생각하는 소매치기가 아니라 굉장히 조직적이고 스케일이 큰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을 이끄는 여자"라며 "자기가 원하는 걸 갖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팜므 파탈이라고 무조건 섹시를 내세우기 보다는 조금 더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며 “‘무방비도시’는 처음으로 ‘관객들이 나를 어떻게 봐줄까?’라는 고민이 드는 작품”이라고 이번 영화에 대한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치명적인 매혹과 가슴을 후벼 파는 슬픔에 완전히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는 김명민은 “조대영은 거칠지만 내면은 아기처럼 순수하고 여린 마음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 ‘하얀거탑’ 등에서 보여줬던 기존의 냉철한 이미지를 벗고 완벽하게 ‘조대영’이라는 인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연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김명민은 손예진과의 애정신 수위를 묻는 질문에 ‘갈 데까지 갔다’고 특유의 넉살로 간단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손예진이 겉으로 보기엔 새침 떼기 같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웃긴다”며 “손예진이 나를 늘 반쯤 감긴 졸린 눈으로 쳐다보길래 밤에 찍는 씬이 많아 피곤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백장미 역에 몰입하기 위한 설정이었다”고 그녀의 엉뚱함을 폭로했다.


그는 또 “베드신을 찍을 때 감독님이 ‘하나가 되는 느낌’을 표정으로 표현하라고 주문하자 손예진이 나를 보며 갑자기 도끼눈을 치켜떠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며 숨겨진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한편 함께 자리한 이상기 감독은 “‘무방비도시’는 형사들의 액션과 혈투, 소매치기 세계의 실상과 이면, 남녀 주인공의 치명적인 멜로 라인,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감동과 휴머니즘이 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작품”이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소재, 그리고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김명민, 손예진 두 배우의 연기가 관객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된다.


영화 '무방비도시'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현장스케치 영상>

    

-공동취재-


글: 신효정 (http://topstargirl.com)

사진/영상: 박태양 (http://sunny2k.tistory.com)



Posted by 신효정

인터뷰를 위해 미리 약속장소에 도착해 와타나베 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기자시사회에서 인삿말을 마치고 돌아오는 그는 미소 띤 얼굴로 한숨을 내쉬며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더군요.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시사회 전 인삿말과 언론과의 인터뷰가 매우 긴장됐던 모양입니다.

그 모습을 보니 인간적인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세계적인 배우도 대중 앞에 설 때는 저렇게 긴장하고 떨기도 하는구나..

스타이기 이전에 그도 그냥 보통 사람이구나..

그 순간 다소 긴장돼 있던 제 마음도 조금 편해질 수 있었고요.

덕분에 첨부터 끝까지 편안하고 즐겁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가 막바지에 이를 무렵, 갑자기 저의 타이핑 속도를 보고 속으로 내내 놀랐다고 하시더군요...

희한하게도 그 얘기를 들은 순간부터 갑자기 멀쩡히 치던 타이핑이 버벅대기 시작...-.-;;;

와타나베씨가 그 얘기를 해서 갑자기 타이핑을 잘 못하겠다고 하니ㅠㅜ

그래서 일부러 마지막에 얘기한거라고 하며 엄청 큰 소리로 호탕하게 웃으시더라구요^^


참 매너있고 다정다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이고요.

팬이 돼버렸네요.ㅋㅋ


이번 영화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멋진 연기 보여주셨음 합니다.^^


(사진은 하정임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감사^^)








Written by 신효정 (http://topstargirl.com)


Posted by 신효정

글- 신효정 (http://topstargirl.com)

사진- 몽구



배우 송승헌이 18일 저녁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 각국의 팬들과 만나는 '송승헌 2006 아시아 팬미팅'을 가졌다. 이는 지난 15일 제대한 이후 공식적인 첫 행사이다.


이날 팬미팅은 일본팬들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온 팬들까지 약 4천 5백여명이 몰려 2년의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지 않은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


참가한 팬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4시간여 전부터 송승헌의 대형 사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제대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등 들뜬 모습으로 그의 복귀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송승헌의 컴백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기다렸을 그들의 열광적인 환영의 모습, 그 현장을 스케치 해보았다.





"송승헌과 짜릿한 입맞춤"

-한 열성팬이 마치 사진이 실제인듯 송승헌의 포스터에 키스를 하고 있다.



"승헌씨, 나도....."

-이 분도 키스를 하려는 듯 다가가는데...^^;



"잘못된 조준"

- 입술이 아닌 엉뚱한 곳(?)에 입맞춤을 해버린 귀여운 일본의 중년팬.















"사진이라도 좋아"

미리 도착한 팬들이 행사장 앞에 설치된 송승헌의 대형 사진 앞에서 즐겁게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승헌씨, 보고싶었습니다"

-2년 동안 마음 속에 담아둔 메시지를 남기는 팬들.

종이에 미리 써온 한글을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옮겨적는 팬들도 많았다.




"대체 끝이 어디야"

-송승헌의 브로마이드와 화보집 등 기념품을 받기위해 팬들이 끝없이 줄지어 서있다.





"한일 양국 전통옷 어때요"

-각각 한복과 기모노를 입고 나타난 일본팬들. 양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많은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금강산도 식후경? 송승헌도 식후경!"

-대부분의 팬들이 김밥과 만두로 끼니를 때우며 행사를 기다렸다.




 "승헌씨 모습에 빠져버렸어"

-송승헌의 사진집과 브로마이드를 보며 즐거워하는 팬들.




 "송승헌에 대한 사랑, 어느 새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일부 팬들은 태극기를 등장시키며 보다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아시아의 스타가 돌아왔다"

-송승헌 팬미팅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자국에 전하고 있는 대만 리포터.





"승헌씨를 위해 준비한 특별의상 어때요"

-송승헌 공식 팬클럽 '허니랑'의 일본 회원들이 송승헌의 사진이 프린팅된 옷을 입고 부채를 흔들며 "승헌씨 사랑해요"를 외치고 있다.




 "우린 승헌오빠 없으면 죽어~"

-각각 특이한 소품과 재미있는 문구를 준비한 중년의 일본팬들.



"이날만을 기다렸다"

-행사장은 약 4천 5백여명의 팬들이 운집, 북새통을 이루어 마치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내사랑 송승헌"

- 송승헌이 등장하자 일제히 응원용 머플러를 펼치며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팬들.



"승헌씨 더 멋있어진 것 같아요"

- 평소 송승헌과 절친한 개그맨 신동엽과 탤런트 한은정의 사회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팬미팅 현장.




"좀 더 가까이"

-송승헌을 조금이라도 자세히 보기 위해 단체로 망원경을 들고있는 객석의 모습이 재미있다.



한편, 팬미팅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승헌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과분하고 시기적으로 성급하다는 것을 알지만 2년 전에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싶다"며 팬미팅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지난 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만 아직 죗값을 치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봉사하는 삶으로써 속죄해나가겠다"고 앞으로의 의지를 표명했다.









Reported by 신효정 (http://topstargirl.com)


Posted by 신효정